안녕하세요, 썸원입니다. 2023년을 맞아, **“멤버십 회원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새로운 경험을 전해드릴 수 있을까?”**를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문득.. 그 시작으로 ‘2022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시작이나 아이디어라는 것이 ‘완전히 엉뚱한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내온 시간의 끄트머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마치 바둑 기사들이 **‘복기(復碁)’**를 하는 것처럼..
‘개선’이나 ‘변화’라는 것도, 결국에는 지나간 시간들을 ‘의식적으로’ 되짚어보는 과정에서부터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고요.
다만, 그런 과정이 불편하고 어색하겠지만, 동시에 아주 조금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대낮에 와인을 마시며 2022년 회고하기>라는 이벤트를 한 번 시도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저에게는 작년에 진행했던 ‘멤버십 와인 토크’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시도이기도 한데요. 작년에 진행됐던 이벤트에 ‘조금의 기획’을 더해보는 시도를 해보고자 합니다.
아.. 그리고 비록 와인 모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술을 엄청 마시는 모임 같은 걸 지양하진 않는데요. 술보다는 각자의 이야기들로 모임의 시간들이 채워지는 것을 더 지향하는 모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