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썸원의 윤성원입니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12월은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로운 한 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일 것 같은데요.

저에게 12월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의 달이랍니다. 단순하긴 하지만 그 이유는.. 12월은 제가 처음으로 유료 멤버십을 시도한 달이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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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구축이나 이런 것도 없이, 무작정 시작한..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는데.. 그래도 2년째 어찌어찌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네요.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멤버십을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계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개 개인이 플랫폼이나 테크에 대한 의존 없이도 혼자서 유료 멤버십일 시도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약간의 느낌표로 바뀌었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의문보다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멤버십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조금은 구체적인 질문을 매일매일 저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어요.

그리고 뜬금없을 수 있지만, 제 생각엔 좋은 콘텐츠를 더 자주 접할 수 있고, 더 잘 경험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꽤 괜찮은 멤버십 서비스’라는 게 세상에 꼭 필요한 것 같거든요. 물론 아직도 초라한 저의 입장에서는 갈 길이 너무나 멀지만요.

그래도 가야 할 길이 점점 더 명확해진다는 건 긍정적인 시그널이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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