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썸원의 윤성원입니다.

어느새 제가 사업을 시작한 지 4년이 넘었는데요. 돌이켜보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플랫폼의 지원이나 테크 없이 일개 개인이 혼자서 수동으로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의구심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4년을 살아남았으니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한 것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앞으로 더 잘 해야겠지만요.

여담이지만, 사업을 시작할 당시 ‘콘텐츠의 힘으로’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는 것들을 돌파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콘텐츠로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술도, 다른 무엇도 아닌, 콘텐츠이니까요.

(참고 - 사업을 시작한 이후, 뉴스레터를 포함해 모든 채널이 콘텐츠의 힘만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이 가지고 온 축복 중 하나는, 과거에는 수많은 비용과 인력이 들여야 가능했던 일을, 혼자서도 빠르게 시작하고 실험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많은 미디어 사업자들이나 창작자들이 유료 멤버십 시도를 망설일 때, 혼자서라도 이를 시도하고 해내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조금은 의미 있는 시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아직도 실험 단계이고, 부족한 점이 많아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좀 더 솔직하게 고백하면, 지난 4년 동안 한 명의 개인이자 창작자로서는 이런 시도를 하는 게 유의미하다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사업자로서는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멤버십 회원분들 중에서는 저의 이런 시도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냉정하게 사업이나 고객 관점에서 보면, 실험과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수준 높은 서비스와 경험을 전해드리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한 일이니까요.

따라서 사업 5년 차에 접어드는 저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과제는, 한 명의 창작자로서 유의미한 실험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업자로서도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와 서비스와 경험을 멤버십 회원분들에게 전해드리는 것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게 진정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흘러넘치는 밀도 높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일 뿐 아니라, 멤버십 회원분들에게도 더 필요한 멤버십이 되는 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Garbage in, Garbage out)’**는 테크 업계의 오랜 원칙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