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사업을 하든, 커리어를 쌓든, 콘텐츠를 만들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든, 어떤 활동을 하든, ‘비즈니스를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데요. 많은 일의 임팩트가 결과적으로는 비즈니스적으로 측정되고, 비즈니스적인 성과가 있어야 어떤 일이든 지속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콘텐츠를 잘 만들어서 트래픽을 쌓아도, 비즈니스적으로 잘 연결하지 못한다면 한 번의 파도 앞에서 쓸려내려갈 모래성을 쌓는 것일 뿐이고요. 커리어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내더라도, 비즈니스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엔 자신이 내릴 수 있는 선택지는 줄어듭니다.

열정과 노력을 담아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도 비즈니스 성과가 나지 않으면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보다는, 그냥 좋은 경험에 그칠 뿐이고요. 비즈니스 최전선에 서 있는 사업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경우, 비즈니스의 기본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비즈니스가 성장하는지에 대해 공부하거나 학습하기보다는, 일단 먼저 뛰어들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시작은 그럴 수 있습니다만, 이후에도 학습하지 않으면 제자리에 머물거나 좋은 기회가 와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다행인 점은 이를 경험한 사람들이 세상에 많기 때문에, 세상에는 자신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경험한 많은 것들에 대해 먼저 글로서 정리한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인데요.

(참고 - 사업 및 비즈니스 관련해 참고하면 좋은 책 추천 50권)

따라서 그런 책들을 읽고 비즈니스의 기초를 다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일들이 그렇듯,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대응하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즈니스를 다룬 책들 중에서 기초부터 단단히 다루면서, 실제로 자신의 경험에서부터 출발하는 좋은 책들을 4개월 동안 읽고 토론하는 북클럽을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함께 읽을 책 책 소개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가 쓴 좌충우돌 창업기로, 넷플릭스가 초기에 어떻게 아이템을 설정했으며, 구조 조정과 몇 번의 망할 뻔한 위기에서 어떻게 생존했는지 등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업을 한다는 것 인생 후반부에 맥도날드를 창업해 키운 레이 크록의 삶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책으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인생 바이블로 꼽는 책입니다.
승려와 수수께끼 창업자와 투자자의 문답을 통해, 사업이란 무엇인지, 투자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지적 자본론 한국에서도 유명한 츠타야 서점의 창업자, 마스다 무네아키가 쓴 책으로, 사업을 바라보는 큰 틀에서의 관점과 구조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학습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배울 내용도 많으면서도 재미있는 책들을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