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소비 관련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한 가지 있는데요.

https://tv.kakao.com/channel/3163951/cliplink/4223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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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좋은 콘텐츠를 더 자주 많이 보는 삶이 그렇지 않은 삶보다 훨씬 좋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콘텐츠를 더 자주 만나는 것이 하나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다만, 많은 분들이 매일 경험하는 것처럼 요즘같이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는 좋은 콘텐츠를 자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플랫폼의 알고리듬은 기존에 봤던 콘텐츠와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해주거나,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1) ‘자신에게 맞는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계속 고민하면서, 2) 이를 발견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3) 이를 자신만의 습관으로까지 만드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멈추지 않고 4)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자신만의 콘텐츠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것 또한 앞으로는 점점 더 중요해질 역량이라고 생각하고요.

이처럼 저는 점점 더 알고리듬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자신만의 콘텐츠 경험 습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자신을 알고리듬에 덜 의존적인 상태로 만든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저는 이런 역량은 앞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키워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 이런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나 비슷한 고민을 함께 나눌 사람들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1) 좋은 콘텐츠를 찾기 위해 각자가 어떤 시도를 하는지, 2) 그리고 그렇게 찾은 좋은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고 추천하는 형태의 리츄얼 프로그램을 작년 연말부터 시도하고 있답니다. 😆

처음 시도할 때는 모든 게 불확실했지만, 막상 리츄얼 프로그램 및 모임을 진행해보니 긍정적인 부분이 은근 많더라고요.

간략히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