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책을 나누는 **‘책사랑 나눔회’**라는 이벤트를 종종 열고 있는데요. 지난 2개월 동안 진행한 원칙 필사 노트 나눔회에 이어,
이번에는 출판사 어크로스에서 신간 <프랭클린 익스프레스>를 보내주셔서 이를 나눠드리는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책사랑 나눔회’**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여담이지만, 어크로스 측에서 책 출간을 앞두고 추천사 요청을 해와서 읽고 추천사를 보내드렸는데요. 곧 어크로스 소셜 미디어 계정에 추천사가 업로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멤버십 회원분들을 위해 미리 살짝 공유드리면 다음과 같은데요.
저자(=에릭 와이너)는 벤자민 프랭클린을 **‘인류 최초의 자기 계발 인플루언서’**라고 규정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의문이 생긴다. 지금 우리는 왜 인류 최초의 자기 계발 인플루언서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까?
‘최초’라는 단어에 주목한다면 사실 그건 별 의미가 없다. 이 최초는 저자의 규정일 뿐이니까. 하지만 ‘인플루언서’라는 단어에 주목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인플루언서로서 벤자민 프랭클린에겐 참고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니까.
가방끈이 짧았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미쳐 있었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갔다. 또한, 그는 책과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규모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축적해나갔다. 특히 인쇄소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읽고 쓰는 일로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냈고, 12명의 작은 커뮤니티를 만든 일에서부터 시작해 결국엔 미국이라는 거대한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데에 핵심 인물이 됐다. 그렇게 그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는 칭호까지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콘텐츠와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의 시대, 벤자민 프랭클린은 좋은 참고서다. 그는 읽고, 쓰고, 사람들을 만나며 영향력을 쌓고 자신을 성장시킨 대표적인 인물이니까. 아니, 어찌 아무것도 읽지 않고, 사람들과도 연결되지 않으며, 작은 커뮤니티라도 만들어본 경험 없이 영향력을 구축하고,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겠는가?
감사하게도 저자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날카롭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고속도로를 뚫어주었다. 그게 바로, 이 책 <프랭클린 익스프레스>다.
- 썸원
재미있는 책이라, 멤버십 회원분들에게도 나눠드리면 좋을 것 같아 책사랑 나눔회도 준비해봤답니다.
저자가 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경우, 30만 부 넘게 팔릴 정도로 꽤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프랭클린 익스프레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읽고 쓰기’를 기반으로,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까지 불리며 영향력을 쌓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야기가 멤버십 회원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 <프랭클린 익스프레스>를 나눠드리고, 가볍게 담소도 나누는 책사랑 나눔회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자세한 일정 등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