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썸원의 윤성원입니다.
9월은, 저에게는 꽤나 의미 있는 달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사업을 시작한 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9월로, 제가 사업을 시작한 지 딱 3년이 되는데요.
아직도 많은 부족함에 시달리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넘치는 환경 속에서 그래도 3년을 버텼다는 건 아주 조금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호호)
(참고 - 3주년 파티를 열어볼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가 3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여러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멤버십을 이용해주신 분들이 계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과연 일개 개인이 혼자서도 유료 멤버십을 운영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의문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그러다 사업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는데요. 우선은 제가 처음 가진 질문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혼자서 멤버십을 운영할 수 있느냐, 아니냐’보다는 **‘멤버십 회원분들에게 유의미한 멤버십이 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니까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멤버십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물론 아직도 답을 찾아가고 있지만, 지금의 제가 내린 나름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멤버십을 운영한다는 건, 본디 멤버십 회원분들께서 삶에서 마주하는 콘텐츠과 경험과 관계의 폭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