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앞으로 계속 커질 시장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저(=썸원)는 감히 **‘시니어 마켓’**이라고 답하는 편인데요. 인구 통계학적으로 시니어 비중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도 크지만,

(참고 - “MZ는 가라, 진짜 큰손은 GG”…시니어시장이 뜬다)

나이 들어가는 과정은 모든 인간이 겪는 일인데, 이 과정을 비즈니스적으로 서포팅하는 인프라는 아직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테크의 시대라며 기술에 집착하지만, 저는 기술만큼이나 시니어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플랫폼이 나오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반면, 사람들이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갈수록 쌓여갈 것이기 때문이죠.

기술 역시도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욕망과 문제를 건드릴 때 더 큰 폭발성을 가진다고 믿고요.

그런 의미에서 시니어 비즈니스와 나이 듦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서 롱라이프랩을 운영하는 연희 님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스터디>를 운영했답니다.

다만, 모임을 운영하면서 좀 더 보편적인 관점에서 나이 듦에 대해 학습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개인의 경험을 넘어, 나이 듦이란 무엇인지, 현명하고 풍요롭게 나이 들어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해야, 시니어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달까요?

그리고 이 과정이 있어야, 돌봄이나 요양을 넘어선 좀 더 다양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그림에 대해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찌 보면 나이 드는 모든 순간이 비즈니스적인 기회일 수 있는데,이에 대해 탐구하거나 숙고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는 대부분의 시니어 비즈니스가 비슷한 관점에서 진행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들어감에 대해 탐구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북클럽을 한 번 운영해볼까 하는데요. 바로, **<시니어 비즈니스 북클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