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본 콘텐츠는 그로우앤베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총 3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목차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부 : 천세희는 왜 도대체 그로우앤베터를 만들었을까? 2부 : 그로우앤베터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걸까? 3부 : 과연 그로우앤베터는 제대로 고객의 문제를 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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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원 : 그럼 3분이서 이런 목표나 문제의식에 공감하게 된 특별한 계기 같은 것이 있으실까요?
김태현 : (저 같은 경우)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와서 열심히 배우고 일하면서 성장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는 일이 반복되고 익숙해지면서, '새롭게 배운다'라는 느낌이 줄어들었어요. 인풋이 줄어드는 시점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인풋을 늘리기 위해서 사이드 프로젝트, 다른 회사 강의를 수강 했지만, 만족하기 어려웠어요.
이유는 크게 2가지 같아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첫 번째는, 랜덤하게 매칭 되는 사람 중 좋은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웠고. 두 번째는, 교육 콘텐츠 중에 내용이 이미 철 지난 경우가 많았어요.

(사진=그로우앤 베터 김태현 님)
특히 양질의 콘텐츠를 찾기가 어렵다는 데에서 저는 굉장히 큰 페인 포인트였어요. 그러다 생각을 해봤는데,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는 이런 교육형 콘텐츠가 대학 강의 이후에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VOD 서비스를 대학 강의에서 안 했던 게 아니잖아요?
모든 콘텐츠가 옛날 방식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로우앤베터에서 줌을 시도하면서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콘텐츠도 SaaS처럼 매번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기준에서 좋은 콘텐츠는, '신선하면서도 검증된 콘텐츠'에요. 그게 VOD가 됐든, 블로그가 됐든, 뉴스레터가 됐든, 제작자의 생각이 이미 바뀌었는데 콘텐츠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면, 나중에 접하는 사람들은 “제작자가 이렇게 생각했을 거야”하고 의심 없이 받아드리잖아요? 지금 시장에는 그런 콘텐츠들이 너무 많아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 그런 콘텐츠들은 배우는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천세희 : 사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제가 예전에 **“고객센터 없애버리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그 말을 취소했거든요? 그건 고객센터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과거 인터뷰에는, 저의 이런 바뀐 생각이 담길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제가 했던 과거에 했던 인터뷰나 관련 자료를 제가 까는 콘텐츠도 만들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썸원 : 오호 ㅎㅎ 굉장히 재미있네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선 깊이 동의해요. 제 생각에, 디지털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은 업데이트가 과거 그 어떤 방식보다 편하다는 점이거든요? 근데 그런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태현 님께서 바라보는 그로우앤베터의 핵심은 누군가의 가장 최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